지난 시간에 이어서 제어 장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어장치가 어떻게 동작하고 실행되는지 그림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ALU에서 플래그를 설명할 때
플래그는 플래그 레지스터라는 곳에 저장된다고 말씀드렸죠?
제어장치는 이 플래그 레지스터에서 플래그를 받아들입니다.
또한 다음 시간에 소개할 레지스터 중 하나인 명령어 레지스터라는 곳에서
명령어 또한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클럭이라고 하는 정보도 받아들입니다.
흔히 저희가 PC를 구매하거나 견적을 짤 때 CPU의 클럭이 어느 정도 되냐 <- 이렇게 비교하시는 분들 많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 데요?
우선 클럭은 다음과 같습니다.
말그대로 신호의 주기 즉, PC의 모든 부품을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시간 단위를 의미합니다.
전기가 들어오면 1, 안들어오면 0이듯이
전기적 신호를 통한 데이터의 모든 처리를 의미합니다.
클럭이 높다는 건 한번 움직일 때,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라는 뜻이죠^^
하지만, 무조건 클럭이 높다고 빠른 CPU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여러 복합적인 조건에 의해 같은 클럭의 CPU라도 성능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거!!
이러한 클럭 신호 주기에 맞춰서 명령어들이 수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클럭, 플래그, 명령어를 받아들인 제어장치는 제어 신호를 각 부품들에 전달하게 됩니다.
레지스터와 ALU는 CPU 내부에 있는 부품이기 때문에 제어 버스를 통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전송이 되며
메모리와 입출력 장치(마우스, 키보드) 등은 CPU의 외부 부품이기 때문에 제어 버스를 통해 제어 신호가 전송됩니다.
오늘은 CPU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제어 장치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레지스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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